오마카세~ 오마카세~
언제부터인가 오마카세 열풍이 전국적으로..
누구는 한 끼에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에 반감이 들 수 있지만,
나만을 위한, 나를 위한 소비로 기꺼이 10~20만 원을 투자하여 오마카세에서 한 끼를 먹는 문화도 유행처럼 번졌다.
그 유행을 따라 오창에도 오마카세 집이 생겨버렸다.
오픈 초창기에 방문하였던터라, 구성은 지금과 다소 다를 수 있는 점!
후기 바로 가보시죠.
누가봐도 일식집으로 꾸며 놓은 가게 외관입니다!
주소는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구룡 6길 8 1층
영업시간은요 11:40-22:00 / 일요일 정기 휴무 / 브레이크 14:00-16:30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만 해도 따로 점심 식사는 없었지만,
근래에는 점심 특선 메뉴로 하즈벤의 다양한 음식을 접해볼 기회가 있습니다.
술 종류입니다.
술 없이 식사만 하는 오마카세와 (50,000원)
술을 곁들여 먹는 오마카세의 가격(35,000원)이 다릅니다! 꼭 참고해 주시고 방문해 주세요!
요즘 오마카세하면 기본 10만 원이 넘는데,
가격대가 아주 훌륭합니다!
첫 술은 하이볼로 간단하게 시작했고요,
기본적인 스끼다시로 내어주신 것들입니다.
본식 전, 입 청소를 하기 딱 좋은 가벼운 메뉴들이었습니다.
메인 요리입니다.
일반적인 초밥/일식 오마카세처럼 2피스 정도씩 계속 제공되는 게 아니라
한 번에 담아서 제공됩니다.
등 푸른 생선류와 흰 살 생선회
멍게 전복 등등
시즌과 당일 어류에 따라 메뉴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생선회는 약간 신선? 하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지만 (그렇다고 숙성회도 아닌 듯싶었습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차림이 감지덕지인 수준이었습니다.
회와 술을 즐기는 도중 나온 초밥입니다.
중간에 마끼류도 준비해 주셨고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의 음식들이었습니다.
구워 먹게 손질해 주신 고기와 가락국수도 나왔습니다.
술도 먹고 초밥/마끼 등 계속 나오는 음식을 먹으니
배가 슬슬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모나지도 독특하지 않고 평이했습니다.
마무리로 새우/고추 튀김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술 값을 제외한 3만 5천 원으로 회 / 초밥 / 튀김 / 우동 / 고기구이 등등
구성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알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없었고
메인 메뉴인 회에서도 "맛있다!"가 아닌 "아 이 돈 주고 먹을만하네.."라는 생각이 들어
다소 아쉬웠던 방문이었습니다.
맛은 개인적이며 주관적이므로 주인장의 글은 참고만 하시고,
방문 시점으로부터 시일이 지났기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구성의 하즈벤을 만나보고 싶네요.
이상 오마카세의 가성비 오창 하즈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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