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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월도 9일이나 지나간 시점입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도 지났지만, 아직 무더운 건 매한가지입니다.

 

내일이면 말복이라 마지막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해

많이들 삼계탕집을 찾으실 것 같은데요!

 

여느 삼계탕과 다른 방식으로 조리하는 이색 삼계탕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청주 분평동 맛집 조도령 삼계탕 후기입니다.

가게 외관

가게 외관부터 오랜 맛집의 냄새를 풍기고 있는데요,

이 집만의 독특한 삼계탕으로

짐작하기로는 많은 매니아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게 위치는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용평로 113번 길 37

영업시간은요 월~일 11:00-20:00 브레이크 타임 14:30-16:00

라스트 오더는 19:15이니, 시간 잘 확인하고 가주세요!

가게 앞 주차공간 있습니다.

메뉴판

진짜 맛집 특) 단일메뉴

ㅋㅋㅋㅋ

어느 정도 공감하시나요??

 

메뉴에 자신이 있으니 단일 메뉴만 팔고!

암, 삼계탕집에서는 삼계탕만 먹어야지!

 

복날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술은 따로 팔지 않는 듯합니다.

뚝배기에 열이 보존된 채로 내어주십니다.

다른 삼계탕집과 다르게 맑은 닭육수국물이 아닌

우유처럼 뽀얀 국물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조도령 삼계탕

조도령 삼계탕의 국물은 그야말로 구수한 두유를 연상케 했습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 또한 구수했으며

닭과도 잘 어울렸으며, 다른 일반적인 삼계탕과 달리 특색 있는 맛이었습니다.

 

세상에 처음 마라탕의 맛을 접해보았을 때,

이전에는 없었던 맛을 처음 접해보는 느낌이랄까.

 

이 집 삼계탕은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은 익숙하지만 처음 경험해 보는 삼계탕.

한 상

경제가 어려워 

내 월급 빼고는 다 물가가 상승한 요즘

삼계탕 1그릇의 1만 6천 원..

 

지역에 따라 비싸다고 느낄 수 있고, 적당한 가격이라고 느낄 수 있는 가격이었는데요.

제 기준에서는 조금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맛을 경험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기에

포스팅을 하는 지금에도 그 맛이 그립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 높은 식사였습니다.

 

초복, 중복에 바빠서 삼계탕을 못 드신 분들..

다가오는 말복에는 시간을 내어 소중한 사람들과 삼계탕 한 그릇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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