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점심 식사

바실리카 성당 구경 이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들른 로컬 식당

수프+팝콘의 조합이 뭔가 싶었는데 의외의 조합으로 팝콘이 식감을 살려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닭과 볶음밥까지 모든 구성이 2.5달러!

대통령 궁

키토 구시가지에 위치한 대통령 궁

시간이 맞으면 대통령이 나와 연설을 하는 모습을 본다는데, 아쉽게도 그 시각은 아니었고

줄을 서서 소지품 검사 등을 하고 대통령 궁 내부를 견학 갈 수도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소요시간은 30~40분에 스페인어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나는 관심이 없어서 외부에서 구경만 했다.

구시가지

기본적으로 관광할 수 있는 곳을 모아 놓은 구시가지

성당, 대통령궁, 박물관 등등 걸어서 이동하기 편하다.

Plaza Grande

다음 이동지인 론다 거리를 가기 위해 이동 중에 본 동상들

Iglesia de Santo Domingo

그리고 이름 모를 교회

이날도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이 다녔다.

론다 거리

론다 거리

옛 스페니얼 시대를 유지 중인 골목길인 론다 거리

저녁시간부터 새벽까지 음악 연주, 맛집, 예술품 판매로 핫하다는 동네이다.

 

우리는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지 사람들도 붐비지 않고 가게에서 나와 호객행위를 엄청나게 했다.

둘러볼 생각이었지만 시간에 쫓겨 바로 천사상을 보러 떠났다.

론다에서 본 천사상

 

저 멀리 보이는 천사상! 키토 야경의 명소!

해 질 무렵 노을도 보고 야경도 볼 겸 시간 맞춰서 이동을 하였다.

 

천사상으로 가는 길은 위험하다고 하니 반드시 택시를 타고 올라가고 내려오라고 많이 들었다.

반드시 동행을 구해서 택시를 셰어 해서 가시기를!!

 

수많은 블로그 글을 보아도 걸어간 글은 하나도 없었다! 하지 말란 짓은 하면 안 되는 것!

우리도 다시 산토도밍고 광장으로 나와서 택시를 잡고 이동하였다.

천사상까지 편도 2.5달러

 

천사상

멀리서 보던 천사 상보다 가까이서 보니 당연한 소리지만 훨씬 거대했다.

자세히 보니 살짝은 못난 느낌..?ㅎㅎ

시내

시내 위치도 확인해 주시고

간단한 주전부리

 

시간 대가 이미 저녁 시간대여서 노을과 야경을 보며 먹을 것을 샀다.

원래 맥주 한잔하려고 여기저기 가게마다 cerveza(맥주)를 외치고 다녔는데, 이곳에서 맥주를 파는 게 불법이었나 보다.

한 가게에서는 맥주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조심스럽게 구석진 곳에서 검은 봉투에 고이 모셔놓은맥주를 꺼내더니 얼마 얼마라고 했다.

우리는 4명인데.. 물량이 2개뿐이어서 그냥 안 샀다.ㅋㅋ

 

 

그렇게 구매한 주전부리인 소시지 꼬치!!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길래 동행들과 의견을 모아 구입했다.

개 당 1.5달러였는데, 흥정을 해서 2개의 2.5달러로 구입해서 만족했다.

꼬치만 주는 줄 알았더니 감자와 야채를 듬뿍 얹어줬다.

딱 맥주 안주인데, 아깝다!

 

 

천사상 야경

해가 지고 시내를 바라보며 찍은 야경

멍하니 야경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조명빨 천사상

 

주위가 어두워지고 천사 상의 조명이 들어오니까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났다.

어둑한 배경에 혼자 빛나고 있으니 더욱 천사의 모습과 같았다. 낮에 본 천사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

 


 

내려갈 시간이 돼서, 내려갈 땐 버스를 타려 했다. 근데 언제 올지도 모르고 정보도 부족해서

다시 택시를 타러 갔는데, 기다리는 택시가 없었다. (타고 온 택시에 미리 딜을 해놔야 한다.)

그렇게 안절부절못하다가 현지인 커플이 차를 끌고 이제 막 내려가는 걸 봐서

동행 누나가 좀 태워달라고 부탁해서 히치하이킹으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

밤에는 위험하니 반드시 도보는 안돼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