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더위가 끈질기게 괴롭히는 요즘입니다.
비가 한바탕 오고 나서야 기온이 조금 내려갔는데요.
오늘은 수제햄으로 만든 부대찌개 맛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수제햄 고래부대찌개 후기 바로 보시죠.


영업시간은요 매일 10:30 - 21:20 (라스트 오더 20:50)
브레이크 타임은 16:00-17:00입니다.
위치는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 2로 13 수제햄 고래부대찌개 오창본점
주차장은 가게 뒤편에 작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말 점심에 방문하였습니다.
열두 시 반 경에 방문하여 웨이팅은 따로 없었고,
손님들이 가게에 두어 테이블 제외하고 꽉 차 있었습니다.

수제햄을 만드셔서 부대찌개로도 파시고
햄으로도 따로 판매를 하시네요

이른 점심에 방문하신 손님들이 꽤나 있으셨습니다.
제가 음식을 주문하면서도 배달의 민족 배달 및 포장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보통 부대찌개만 시키던지, 떡갈비까지 같이 나오는
세트로 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 시에 (영수증 리뷰 해야 함)
6천 원 상당의 햄 사리를 제공한다고 되어 있어서
예약 후, 방문하였습니다.

꽃 부대찌개라 그런지 가운데 꽃 모양이..
있었는데..
햄 사리 추가가 되면서 대파까지 가차 없이 부어버려서
꽃 모양이 숨었네요 ㅋㅋ

단출한 밑반찬입니다.
셀프바에서 추가로 이용가능하고,
사실 저는 부대찌개 먹을 때는 다른 반찬에 손이 안 가고
찌개와 밥으로만 한 끼를 조지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반찬을 안 먹어서 평가가 어렵네요 ㅎㅎ..

찌개도 팔팔 끓고, 세트 메뉴인 떡갈비도 나왔습니다.
2인 셋트지만,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수제 떡갈비라고 했는데, 살짝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육즙이 츄릅 하는 떡갈비를 원했지만, 뭔가 햄 같은 식감의
쫄깃한 떡갈비였고,
간이 너무 강했습니다..(밥과 먹어야 하는..)
밥반찬이 아닌 슴슴하게 메뉴 단독으로 먹어도 즐길 수 있는
간이었으면 좋았을걸.. 했네요..

그래도 수제 햄 부대찌개는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풍부하고, 수제로 만든 햄이라 그런지
시판 햄과는 다르게 짠맛이 없이 쫄깃했습니다.
솔직히 배만 안 불렀다면(떡갈비만 없었더라면..)
밥 2 공기까지 거뜬하게 해치울 녀석이었습니다.

셀프바입니다.
이 부대찌개집의 최강점은 역시
라면 사리와 밥 무한리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정보는 모르고 간 사실인데, 알았더라면 부대찌개만 시켜서
밥이랑 라면을 배 터지게 먹었을 것입니다.

후식으로 슬러쉬 기계가 있습니다.
급빵긋-
부대찌개의 짠맛과 텁텁함을 한방에 날렸습니다.
기분 좋은 식사였네요 ㅎㅎ
재방문의사는 충분히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다만.. 부대찌개만 시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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