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롱이세상

안녕하시요.
주인장입니다.

ㅋㅋㅋㅋ
10월이 되니까 정말 아침저녁으로 으슬한데요.
조금 으슬하지만 선선한 저녁에 만나서 식사하기 좋은
영등포역 맛집인 송죽장에 다녀왔습니다.

송죽장 건물 외관입니다.
3층 건물 모두 식당이라니,,
하나의 작은 중소기업이네요.

한자는 문외한이라 옆에 중식요리 송죽장으로
가게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위치는요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203
영업시간은요 월~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말/공휴일은 없음)

브레이크 타임이 풀리는 시간인 5시에 맞춰서
빠르게 방문하였던 터라, 아직 손님이 다 차진 않았습니다.

아마 피크시간대 찾아오신다면
웨이팅의 지옥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로 미리 예약이 가능하니, J분들은 서둘러 예약하세요.)

메뉴판입니다.
빨간색 글씨가 자신 있는 메뉴일까요??ㅋㅋ

탕수육이 맛있었다는 친구의 말을 들어
탕수육(중), 양장피, 쟁반짜장을 시켰습니다. (남성 4인 방문)

가격 35,000원의 양장피
해산물 재료들이 신선하고 다양했습니다.
입안에서 개개인의 재료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겨자소스는 취향에 맞게 한 번에 뿌리지 마시고
조금씩 뿌려 적당한 맛을 찾으시면 좋습니다.

옛날, 어릴 적 많이 먹던
부어 먹는 케첩베이스 소스의 탕수육입니다.
달달하고 새콤하고 갓 튀긴 탕수육이 정말 훌륭하네요.

왜 추천했는지 알겠습니다.
뭔가의 추억을 같이 먹는 느낌입니다.

고추가 들어가서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짜장에
한줄기 감초 역할로 밸런스를 잘 잡아 줍니다.

기대 안 한 메뉴지만 맛있게 즐겼습니다.

술과 같이 메뉴들을 즐기니
4명 모두 배부르게 한 끼를 해치웠습니다.

이어진 급 고백
청첩장 주기 좋은 식당입니다. ㅋㅋ
(모임 하기 좋다는 소리예요~)

메뉴들을 다 맛있게 먹어서 다른 메뉴들도 도전하러
다시 방문해 보겠습니다.

영등포역 근처에서 중식이 땡길 때?!
송죽장 방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