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곡동에 위치한 오늘의 맛집 황가복
지인 추천으로 주말 점심에 방문하였다.
전체적인 메뉴판
대체적으로 비싼 편은 아니다. 오히려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가격이 착한 만큼 맛도 착할 것인가?
지인이 추천한 유니 짜장에 탕수육을 사이드로 시켜보았다.
부족한 추가적인 단무지와 양파를 셀프바를 이용해서 담아 갈 수 있다.
필자는 짜장면 먹을 때 단무지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듬뿍 담아갔다.
입구에 마련된 대기석
1층 가게 내부이다. 안쪽 통로를 통해 2층까지 이어져있다.
일요일 점심시간인 12시 즈음에 방문했는데, 1층은 이미 거의 만석이었다.
2층 가는 계단과 2층 내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진 않아 보였다.
다들 가게 후문에 난 도로에 주차하고 방문하시더라.
주문하고 20-30분 정도 걸려 나온 유니 짜장
6천 원의 가격이지만 면이 많아 보였다.
탕수육 (소) 10,000원
말끔하고 깨끗해 보이는 탕수육과 소스
탕수육은 녹진녹진한 그러한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소스부터 깔끔하고,
전분을 이용한 꿔바로우에 가깝게 쫀득하게 만들어져 있다. 부담 없이 즐기는 맛?
나쁘지는 않았는데, 추천할 만큼 특색 있지도 않았다.
이렇게 즐겨보았다.
따로 나온 짜장 소스를 면에 부어서..
비비적 비비적,,
썸네일 왜 저래?
진한 짜장면을 먹었다.
오랜만에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모든 중국집의 공유 레시피라도 있는 듯이
비슷한 맛을 내는 공장 짜장면의 맛에서 벗어나 새로운 깊은 춘장과 재료의 조화를 맛보았다.
평소에 짜장면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근 1~2년 사이에 먹었던 짜장면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다.
입안의 풍미, 춘장의 볶음 정도, 면의 탄력과 윤기
가히 맛집이라 불릴 만한 집이다.
오리지널 짜장면을 즐기다 질리면 고춧가루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부어 먹어보자.
새롭게 혀와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남은 소스가 아깝다면 밥을 추가해 비벼먹어 보자.
오늘 하루만 탄수화물의 노예가 되어보자. 후회는 없다. 후회는 내일의 '나'의 몫.
다른 손님들은 짬뽕을 많이 시켜 드시더라.
재방문 의사가 있는 맛집이기 때문에 다음 방문 시에는 짬뽕도 도전을 해보고 싶다.
- 황가복 후기 3줄 요약
- 가격도 착한 편이고, 유니 짜장은 감히 추천드리고 싶다.
- 불편하거나 불만인 점이 딱히 없었다. (주차 공간 협소한 정도?)
- 짜장면 생각날 때, 이 집이 생각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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