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롱이세상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면서,

짧고 굵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끝여름에 나들이 가기 좋은 진천에 카페 한 곳 추천드립니다.

카페 맑은 바람입니다.

진천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요즘 대형카페는 아니고, 예전 스타일의 대형카페 느낌입니다.

위치는요 충북 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340-29 맑은 바람

영업시간은요 매일 10:00-21:00 (라스트 오더 20:30)

가게 앞에 크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커피와 비롯하여 다른 수체청 음료, 스무디,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목표는 커피가 아니었죠!

끝 여름을 같이 마무리시켜줄,, 바로 우유 팥빙수 였습니다!

살짝 가격대가 있지만 2-3인분이라고 하니 양이 많은 모양입니다.

카운터 앞에 스콘, 쿠키류도 조그맣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사 후에 방문한 터라 빵은 다음 기회에...

시원시원하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탁 트인 전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포레스트 뷰죠!

카페 내부가 넓어서 단체 방문도 무리 없을 것 같아요.

바라만 봐도 힐링되는 탁 트인 뷰 아닌가요??

차 한잔하면서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공간이네요.

드디어 주문한 우유팥빙수 (17,000원)이 나왔습니다.

ㅋㅋㅋ대접의 크기를 보아 양에 처음에 놀랐습니다.

이걸 다 먹을 수 있으려나..?

괜히 2-3인분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가격대에 걸맞게 과일 토핑이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수박, 복숭아, 파인애플, 키위 등등

더불어 견과류와 시리얼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 식감도 매우 좋았고,

과일도 진짜 아낌없이 넣어주신 건지.. 먹는 내내 맛있다를 연발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역시 팥빙수는 배가 크게 안 차더라고요.

ㅋㅋㅋ

처음에는 많은 양인줄 알았으나, 먹다 보니 박박 긁어서 다 먹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진짜 그만큼 맛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올여름에 먹은 팥빙수 중에 제일 맛있던 거 같았는데??

진천에 콧바람 쐬러 가셔서 카페를 방문하셨다면

이 우유 빙수를 강추드립니다!!